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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전문직 운전자 보험 판매 호조
입력1999-07-14 00:00:00
수정
1999.07.14 00:00:00
우승호 기자
버스·택시·트럭 운전자 등 전문직 운전자를 위한 상해보험 상품이 판매 1주일 만에 1만건을 넘어서면서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전문직업 운전자들은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 보험사들이 보험가입을 기피하거나 가입을 받더라도 일반인에 비해 비싼 보험료를 요구했다.신한생명은 14일 지난 7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파워상해보험」이 1만2,000건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신한생명 설계사 2,000여명이 1인당 5건을 판매한 것으로 기존의 월평균 5건과 비교해 볼 때 판매실적이 4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이며 신한생명은 이 상품의 판매건수가 이번달 내 10만건이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버스·택시·트럭 운전자들을 대상, 월 1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기존의 상해보험 보장내용인 교통재해와 일반재해는 물론 모든 사고와 항공기·선박·열차로 인한 교통재해도 추가로 보장해 준다. 항공기·선박·철도 사고로 인한 사망은 1억5,000만원, 장해시는 최고 3억6,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준다. 또한 만기가 되면 특약보험료를 제외한 납입보험료를 전액 돌려준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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