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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 과도 하락…단기투자 메리트
입력2007-01-23 18:32:04
수정
2007.01.23 18:32:04
온미디어가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단기 투자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삼성증권은 온미디어에 대해 “자회사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의 실적을 고려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주가하락이 과도해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구창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1개월간 온미디어의 주가가 11.3%나 떨어지면서 시장 대비 5.9%포인트 초과 하락했다”며 “이는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매도물량 증가와 경쟁사업자들의 채널 경쟁력 강화로 인한 시청률 하락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이어 “높은 밸류에이션이나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기 비용증가 부담으로 투자의견 매수는 어렵지만 최근 주가하락폭이 커 목표주가 대비 19%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올해 1ㆍ4분기 중 OCN 등 주요 채널의 광고단가 인상이 단기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목표주가까지는 매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비용 증가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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