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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PC그룹,차세대 MPU 개발
입력1997-03-01 00:00:00
수정
1997.03.01 00:00:00
◎인텔 「펜티엄 Ⅱ」보다 고속·저렴… 연내 시판【샌프란시스코 APDJ=연합 특약】 인텔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파워PC그룹이 인텔사가 계획중인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 「펜티엄 II」보다 빠르고 값싼 2종류의 칩을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8일 IBM, 애플, 모토롤러 등 파워PC그룹이 암호명 「아서」, 「마하 5」 등의 2종류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했으며 연내에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아서」는 올여름쯤에, 「마하5」는 하반기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알져졌다.
아서는 기존의 파워PC 603e 칩보다 90%이상 빠르며 인텔이 펜티엄프로에 이어 2·4분기에 내놓는 펜티엄 II(암호명 클래매스)보다 빠른 최소 2백5㎒ 이상이라고 파워PC그룹측은 밝혔다.
파워PC측은 이 칩들의 개발로 90%이상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인텔사의 아성을 흔들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비록 이들칩이 값이 싸고 빠르다고는 하나 시장확대에 성공하기는 힘들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파워PC 마이크로프로세서는 현재 애플과 모토롤러 등이 만들고 있는 「애플매킨토시」PC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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