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비음악회에는 첼리스트 이상은, 이희수, 유완, 남정현으로 구성된 한국예술종합학교 ‘KNUA 첼로 앙상블’을 초대해 약 한 시간 가량 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인기를 모으는 영화 ‘겨울왕국’의 오리지날사운드트랙(OST), 넬라 판타지아 등을 첼로 4대의 편성으로 편곡해 공연할 예정이다.
로비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된 행사다. 지난 2월 말 제1회 로비음악회가 열렸으며 당시 금호아시아나 임직원과 퇴근길 주변 직장인, 시민들이 관람했다.
금호아시아나는 로비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여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