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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500만원짜리 이동은행' 운영
입력2000-08-01 00:00:00
수정
2000.08.01 00:00:00
성화용 기자
서울銀 '500만원짜리 이동은행' 운영서울은행이 1일부터 카트에 노트북 단말기를 설치, 무선데이터통신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이동은행」 운영을 시작했다.
이동은행은 과장급 책임자인 고객상담사와 여직원·청원경찰 등 3인 1조. 주로 시장이나 상가, 복잡한 도심, 이벤트 행사장 등을 순회하며 원스톱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른 은행들이 운영하고 있는 차량식 이동은행과는 달리 간편한 카트에 휴대용 PC를 설치, 어느 곳이라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안전을 위해 카트에는 위치추적장비가 부착돼 있고 직원들은 무선 비상벨을 소지하고 있다.
이동은행 1개의 설치비용은 약 500만원. 시장 인접 점포인 영등포·왕십리 등 5개 지점에서 먼저 운영하고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입력시간 2000/08/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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