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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ㆍ유한양행ㆍLG전자 ‘이미지 좋은 기업’에 뽑혀
입력2003-12-02 00:00:00
수정
2003.12.02 00:00:00
최석영 기자
기업 이미지 설문조사 결과 이미지가 나쁜 기업에 강원랜드, 하이닉스, KT&G, 한국전력, 아시아나항공 등이 꼽혔다.
이미지가 좋은 기업에는 삼성전자, 유한양행, 안철수연구소, LG전자, 국민은행 등이 선정됐다.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서강대 기업평판조사팀에 의뢰해 2002년 8∼11월 교수, 회계사, 증권사 애널리스트, 중소기업경영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국기업 평판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최고 경영진 경영능력 면에서는 하이닉스, 강원랜드, KT&G, 한국전력, 조흥은행 등이 나쁜 평가를 받았고 삼성전자, 국민은행, 안철수연구소, SK텔레콤, LG전자 순으로 좋은 평가가 내려졌다. 고객만족 노력 분야에서는 한국전력, 강원랜드, KT&G, SBS, 현대차 등이 낮은 점수를 받았고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LG전자, 안철수연구소, 대한항공 등이 우수평가를 얻었다.
기업경영 투명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강원랜드, 하이닉스, 한국전력, 아시아나항공, SBS 등이 투명성 이미지가 나쁜 업체로 지적됐고 유한양행, 삼성전자, 안철수연구소, 국민은행, POSCO 등이 호평을 받았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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