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U헬스시장 5년후 1조 넘을것"

ETRI "이용자 700만명으로 증가" 전망


초고속 통신망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이용해 언제 어디에서라도 질병 진단은 물론 치료까지 가능한 ‘U 헬스(U-Health)’ 서비스 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해 2010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6일 발표한 ‘신규 U헬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시장수요 분석 보고서’ 에 따르면 오는 2010년이면 U헬스 이용자가 약 700만명으로 늘어나고, 시장규모도 1조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ETRI의 지경용 네트워크경제연구팀장은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서 U 헬스는 의료서비스 비용을 낮춰 의료보험 재정을 건전하게 만드는 동시에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 및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지 팀장은 “유비쿼터스 사회로 진입하면서 U헬스가 의료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며 “U헬스가 앞으로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U 헬스 산업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나날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산업자원부가 지난 9월 발표한 ‘고령친화산업발전방안’에 따르면 고령화 산업 관련 규모는 ▦2010년 30조5,000억원 ▦2020년 115조7,000원 등으로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U헬스 업계는 U헬스케어 사업이 고령화 관련 산업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U헬스 산업이 2010년에는 3조원, 2020년에는 11조5,000억원 정도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얘기다. U헬스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환자, 의료기관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병원 밖에서도 실시간으로 원격 자가진단 및 치료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