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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돈보기] 시외전화비 안드는 VOIP 기술 각광
입력1999-02-26 00:00:00
수정
1999.02.26 00:00:00
시외 전화비가 전혀 들지 않는 VOIP기술이 통신요금 절약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는 본사와 각지점에 구축된 LAN 등 네트워크를 통해 전화통화할 수 있는 기술. 사설교환기을 이용해 같은 건물 내에서 시내통화료를 내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대부분의 업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더라도 시외전화는 별도로 일반전화를 이용한다. VOIP는 이 비용을 없애준다. VOIP를 이용기 위해서는 라우터라는 장비가 필요하다. 라우터는 음성을 네트워크에 싣을 수 있는 데이터를 바꿔주고 전송 후에는 다시 음성으로 변환시켜준다. 대당 가격은 500만원 정도.
롯데리아는 최근 국내 최초로 VOIP를 이용해 본점과 대구, 부산, 대전 등 7개 지점을 연결했다. 롯데리아 각 지점과 본점간의 전화비는 매월 50만원. 지점간 전화비를 보태면 더 커진다. 따라서 VOIP를 설치하여 6개월이면 투자비를 회수하는 셈이다.
롯데햄우유도 17개 지역을 연결한 VOIP구축을 마치고 시험가동중이다. 롯데리아에 VOIP를 구축한 한국후지쯔의 하태경과장은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췄거나 해외지사가 많은 기업의 경우 VOIP를 이용하면 전화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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