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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섬유유연제 시장 재도전

애경이 섬유유연제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생활용품업체인 애경은 지난 93년 섬유유연제 ‘포미’를 시장에서 철수시킨 지 13년만에 피부관리 기능을 첨가한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아이린’(사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린은 스위스 허브에센스 등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성분과 항균효과가 있는 은나노 성분을 함유해 피부보호 기능까지 첨가된 스킨케어 섬유린스이다. 애경은 지난 81년 유니레버와 공동으로 ‘포미’판매해 섬유유연제 시장의 17.6%가량을 차지했었으나, 93년 유니레버와 결별하면서 철수했다. 1,700억원 대로 추정되는 섬유유연제 시장은 현재 피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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