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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할인점 전성시대
입력2000-01-25 00:00:00
수정
2000.01.25 00:00:00
롯데와 까르푸 진출로 7개업체 경쟁롯데와 까르푸가 광주지역에 신규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의 할인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나산클레프와 빅마트, E마트, 거평마트, 해태마트 등 5개 업체가 이미 치열한 판매경쟁을 펼치고 있는 광주지역에 까르푸, 롯데 등 메이저 할인점들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면 이 지역 상권의 일대 판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최대 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은 광주 상무지구내 서구 치평동에 계열 할인점인「마그넷」을 지난 1월말 착공, 오는 9월경 개점할 예정이다. 연면적 1만2,000여평, 매장면적 3,500여평, 총 6층 규모인 나산클레프에 버금가는 규모다.
롯데의 할인점 진출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외국계 할인점인 까르푸가 서구 치평동에 매장을 개설하고, 풍향동 점포를 운영중인 신세계백화점 계열의 E마트도 상무지구내 지방행정 공제회 건물에 신규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도 두암동 구 동일실고 부지에 할인점을 개설할 예정이어서 광주지역의 할인점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광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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