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男하키 결승·女핸드볼 4강 '겹경사'
                            입력2000-09-28 00:00:00
                            
                                수정
                                2000.09.28 00:00:00
                            
                                
                                    
                                    김진영 기자
                                
                        
                        
                    
男하키 결승·女핸드볼 4강 '겹경사'한국 남자 하키가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딛고 강적 파키스탄을 물리쳐 올림픽 사상 첫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송성태(성남시청)의 결승골에 힘입어 A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파키스탄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하키 사상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게 됐으며, 호주-네덜란드전의 승자와 오는 30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전반 기동력을 앞세워 꾸준히 상대 문전을 위협했지만 파키스탄의 거센 수비에 번번이 막혔고, 22분께 김경석(김해시청)이 날린 결정적인 노마크 슛이 골대를 빗나가는 등 골운까지 따르지 않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팽팽하던 균형은 21분께 깨졌다. 골대 오른쪽에서 강건욱(성남시청)의 패스를 받은 송성태가 수비수 2명을 앞에 둔채 날린 천금같은 슈팅이 골키퍼를 지나 네트에 꽂혀 승부가 갈렸다.
이후 1-0으로 앞선 한국은 남은 시간 파키스탄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내 승리를 확정했다.
■핸드볼=한국 여자 대표팀이 무난히 4강에 진출했다. A조 1위 한국은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돔에서 열린 여자 8강전에서 B조 4위 브라질을 35-24(19-12 16-12)로 가볍게 이겼다. 한국은 29일 준결승을 갖는다.
■경보=김미정(21·울산시청)이 여자도로경보 20㎞ 경보에서 1시간36분9초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1시간38분57초)을 2분48초나 앞당기며 25위를 기록했다.
■레슬링=자유형 63㎏급에 출전한 장재성(주택공사)이 예선 두 게임을 모두 테크니컬폴로 이겼다. 76㎏급의 문의제(삼성생명)도 예선 5조 1차전을 통과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최창호기자 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9/28 19:02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