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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해외관광객 크게 줄어
입력1998-10-06 16:27:00
수정
2002.10.22 11:03:00
IMF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추석 연휴기간중 해외 관광 등으로 추석을 보낸 관광객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김포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간 해외로 떠난 우리나라사람은 모두 2만3천3백41명으로 작년 추석연휴가 시작됐던 9월13∼14일의 3만8천47명에 비해 38.7% 줄어들었다.
또 잠정집계된 5일 입국자중 내국인수는 1만5천99명이며, 6일의 입국자와 평소6천여명에 이르는 입국자수 등을 감안할때 이번 추석 연휴기간중 해외관광을 즐겼던인원은 대략 1만5천명일 것으로 추정된다.
출입국관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휴 기간중 입국자들이 출발한 국가별통계가 나와야 출국이 관광 목적인지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IMF로 인한 불황으로추석을 해외에서 보낸 관광객수는 작년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감소된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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