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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D 게임 마케팅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17일부터 21일 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11’ 참가를 시작으로 3D게임 마케팅을 해외 각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시네마 3D TV와 모니터, 노트북, 프로젝터를 비롯해 옵티머스3D 스마트폰 등을 통해 고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키넥트 게임 등 다양한 2D 인기 게임도 3D 입체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2D to 3D 변환’ 기능을 선보였다.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규모의 게임 박람회 가운데 하나로 관람객 수가 25만 명에 이르며 세계 500여 게임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LG전자는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한 3D 게임 마케팅이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고 보고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이달 캐나다와 러시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고 연말까지 20개국 이상 개최한다. LG전자는 또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 이후 뮌헨을 시작으로 슈투트가르트와 프랑크푸르트, 하노버 등 독일 8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셔터안경 방식과 LG 시네마 방식을 비교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 등 다양한 3D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은 “3D 게임 마케팅을 통해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을 알리고 세계 3D 시장 석권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IFA 2011에서 시네마 3D 스마트 TV와 AV 제품 등 3D 토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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