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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수자금을 지원해주는 대출상품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노후화된 집을 고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두꺼비 하우징론'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을 이용하려면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공사업체와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최고 2,2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3년 일시상환대출이나 만기 5년 분할상환대출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현재는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만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향우 지자체와의 추가 협약을 통해 대출이 가능한 지역을 늘릴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관계자는 "주택개량자금 지원상품으로는 처음으로 나오는 것"이라며 "출시 기념으로 최대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와 주택화재시 보상받을 수 있는 홈키퍼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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