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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기오염도가 낮아져

올들어 미세먼지 크게 감소

서울의 대기오염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월 서울의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당 미세먼지가 평균 72㎍/㎥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 2002년 100㎍/㎥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대기오염의 가장 큰 요인인 미세먼지가 줄어든 이유는 서울의 자동차 통행량이 2002년 1억74만8,000대에서 지난해 1억70만2,000대로 감소했고 공사장 면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 692만5,000㎡에서 489만6,000㎡로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생활주변 녹지확대로 나대지 면적이 지난해 말 현재 660만3,000㎡로 2002년 717만6,000㎡에 비해 감소했고 풍속도 평균 2.6㎧로 2.2∼2.3㎧였던 예년보다 증가해 대기환기 능력이 크게 개선됐다. 또 봄철 황사발생일이 2002년 16일간 7회에서 올해 3회 4일로 크게 준 것이 미세먼지 감소원인으로 분석됐다. 미세먼지 외에도 저공해차량의 보급과 매연단속ㆍ도로청소 등으로 이산화질소(0.040ppm), 일산화탄소(0.6ppm)의 수치가 각각 지난해에 비해 0.03∼0.1ppm 가량 줄어 0.002ppm 증가한 오존(0.016ppm)과 그대로인 이산화황(0.006ppm)을 제외하면 대기오염과 관련된 모든 항목이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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