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린스펀 "美금융계 새흐름 잡아야"
입력2000-09-19 00:00:00
수정
2000.09.19 00:00:00
그린스펀 "美금융계 새흐름 잡아야"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18일 미국의 금융계가 급속한 기술적 변혁기에 있다면서 금융인들이 이같은 흐름을 따라 잡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미은행협회 연차회의에 참석, 강연을 통해 이같은 급변하는 시기에는 금융인들이 지금까지 구축해온 정보력의 이점을 잃고 있기 때문에 신중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에는 거대 은행만이 누릴 수 있었던 차입자와 금융시장 운영에 관한 정보를 고속 컴퓨터의 도움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면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더이상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또 『그동안 우리 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줘온 기술면에서의 가속적인 성장이 지난 15년간 금융 상품의 영역과 효율성을 두드러지게 확대시켰다』고 지적하면서 금융계를 변화시켜온 이같은 기술혁신이 끝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AP연합
입력시간 2000/09/19 19:07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