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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틀째 상승..지수 1,110선 돌파(10:10)
입력2005-08-10 10:40:25
수정
2005.08.10 10:40:25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110선을 넘어섰다.
1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03포인트(1.00%) 오른 1,110.80을 기록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22.13포인트(0.99%) 상승한 2,267.8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으로 불확실성이 사라짐에 따라 전날보다 3.84포인트 상승한 1,103.6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최근 4일간의 하락으로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부분 희석된 모습이다.
개인은 14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6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5일만에 순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가41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27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전기가스, 서비스만 약세고 비금속광물, 철강, 기계, 전기,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 등 나머지는 강세다.
현대산업개발(3.16%), 현대건설(2.69%), 대우건설(2.68%) 등 대형건설주들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과 인수합병(M&A)을 재료로 상승세이지만 분식회계를 고백한 두산산업개발은 3.36% 하락했다.
삼성증권(2.40%), 우리투자증권(1.78%), 현대증권(1.82%), 한국금융지주(1.77%)등 대형 증권주들도 증시의 상승세 반전으로 오름세다.
이날 본점 신관을 오픈한 신세계(1.59%)와 2.4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현대백화점(5.06%) 등 유통주들도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일동제약(4.15%)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세고 2.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농심(2.08%)은 5일째 약세다.
동서산업은 노동쟁의로 중단됐던 조업이 재개된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64%)를 비롯, POSCO(0.70%), LG필립스LCD(0.61%), 현대차(0.14%), 하이닉스(1.92%), LG전자(0.62%) 등이 오름세고 한국전력(-2.17%), KT(-0.50%) 등은 약세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등 488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등 164개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은 "증시가 1,080선을 지지선으로 확보한 가운데단기급등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돼 상승세로 접어들었다"고 전제하면서도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등락이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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