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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문직종 자격증 있으면 '든든'-신설 자격증 중심으로

[취업] 전문직종 자격증 있으면 '든든'-신설 자격증 중심으로직장생활을 시작할때 어떤 직장을 잡느냐가 평생을 좌우한다. 이럴때 한두개쯤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직장을 구하기 쉬워진다. 특히 정보통신, 컴퓨터관련산업, 영상산업 등 급성장하는 분야에 맞는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18개의 국가자격증을 신설, 내년부터 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자격증은 멀티미디어전문가, 게임디자인전문가 등 전문분야 8개와 카일렉트로닉스기능사, 생산자동화기능사, 방송통신기사 등 기술기능분야 10개다. ◇멀티미디어전문가= 프로젝트의 기획과 제작업무 외에도 제작에 필요한 시스템 자원 및 사용할 소프트웨어 평가, 그리고 기본적인 프로그래밍과 디자인작업을 수행한다. 멀티미디어 전문가는 그 성격상 여러분야에 걸쳐 다중적인 매체를 다루기때문에 각 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과 기술은 물론, 치밀한 기획력과 예술적인 표현력 등을 갖춰야 한다.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기업체내 산업디자인실·기획실·홍보실, 광고회사, CD-ROM 타이틀 제작사 등에서 수요가 예상된다. 신설되는 자격증은 인문, 사회, 디자인, 음악,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적인 능력을 요구한다. 또 기획, 설계, 제작과 디자인 실무능력도 체크한다. 검정방법은 1차 필기시험(과목당 40점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돼있다. ◇게임디자인전문가= 게임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돼있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나 있는 반면 공급되는 전문인력의 수는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더구나 이들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방법이 마련돼있지 않아 전문 자격제도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디자인 전문가는 게임제작의 준비단계부터 마무리까지를 담당하는 자로 제작의 전반적인 개념 이해와 캐릭터 및 배경 설정, 이벤트 연출, 시스템 설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게임디자인 전문가는 무엇보다 창의력이 요구되고 그래픽과 사운드 등에도 기술을 갖고있어야 한다. 자격증 응시자격은 전문대학 이상 관력학과 졸업자로 5년 이상 현장근무 경력자여야 한다. 시험은 게임디자인 전반에 관한 지식 및 디자인 실무 등을 체크한다.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게임동작을 구현하는 프로그래밍을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라이브러리 및 엔진제작, 통신용 서버및 프로토콜 제작,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1급, 2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시험은 게임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지식, 실무경험에 입각한 설계·코딩·원리구현 능력등을 주로 검증한다. 1차는 객관식 필기시험이고 2차는 실기시험이다. 1급에만 있는 응시자격은 게임프로그래밍 전문가 2급 자격증 소지자로 1년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전문대졸이상이어야 한다. ◇방송통신기사= 방송분야가 케이블 TV, 위성방송, 인터넷 방송 등으로 변화되면서 디지털 방송 기술이 전문적이고 독자적인 기술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방송통신기사는 각종 디지털 계측 장비와 국외 중계용 장비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장애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방송통신기기의 회로조립, 국외 중계설비의 운용·유지·보수를 주로 취급한다. 응시자격은 산업기사 자격취득후 현장에서 1년 이상 경험이 있거나 기능사 자격증을 딴후 3년 이상 경험이 있어야 한다. 시험은 방송통신에 관한 공학적 기술이론을 검증한 후 실무테스트를 거친다. 전자출판기능사= 출판물 조판 방법은 기존의 수동식 사진식자기에서 전산식자기와 전산편집기로 변화돼와 지금은 출판물 편집에 컴퓨터의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다. 출판사 대부분이 전자출판시설을 구비하는 추세고, 컴퓨터출판의 단가가 낮아져 앞으로 개인출판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자출판기능사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자출판기능사는 주어진 원고를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이용해 입력, 편집, 수정 등의 작업을 담당한다. 컴퓨터로 도표를 그리거나 화상입력(스케닝)에도 능숙해야 한다. 시험은 직무관련 이론과 실기를 각각 보며 1·2차 시험 모두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특별한 응시자격은 따로 없다. 카일렉트로닉스기능사= 전자제어장치가 자동차 산업기술에서 점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신설된 자격증이다. 시스템별 계측 장비와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자동차 전자제어 장치를 진단·시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별한 응시자격은 없지만 전자제어장치의 점검이나 정비에 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격증취득후에는 자동차 생산·수리업체뿐아니라 자동차 검사소나 성능실험업체 등에도 취직할 수 있다. 최윤석기자YOEP@SED.CO.KR 입력시간 2000/06/11 17: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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