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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사 특허 소폭 감소

지난해 상장업체들이 취득한 특허건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취득한 특허건수는 총 941건으로 2011년(968건)에 비해 2.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가운데 24개 업체가 112건의 특허를 취득해 2011년 공시법인(35개사)과 취득건수(113개)에 비해 각각 31.48%, 0.88% 줄어들었다. 코스닥시장도 지난해 178개업체가 829개의 특허를 취득해 2011년(193개사, 855개)에 비해 공시법인과 공시건수가 각각 7.77%, 3.04% 감소했다.



특허취득공시는 유가증권시장은 의약품이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27건), 의료정밀(11건)도 상위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은 반도체(163건), 기계장비(123건), IT부품(114건), 소프트웨어(98건)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취득한 업체는 델코웨어(20개), 한올바이오파마(19개), 일양약품(11개) 등이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실리콘웍스(35개), 테스(33개), 성우하이텍(32개)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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