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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08)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컴퓨터는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관련 솔수션인 메디전트 프로(Medigent-Pro)를 출시한다. 메디전트 프로는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기준집’의 내용을 근거로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청구의 심사 조정 예상을 추출하고 심사 결정 사항에 대해 신속 정확한 분석 통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병원의 경영 및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구현한 솔루션이다. 비트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보험청구 기술이 집약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보험청구의 삭감조정예상 수준을 향상시켜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요양기관의 경영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슨은 이번 전시회에서 초음파진단기인 ‘아큐빅스(ACCUVIX) V10’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아큐빅스 V10은 아큐빅스 시리즈 중 고부가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아큐빅스 V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기존 제품의 다양한 첨단 기술 및 장점을 집약해 적용했고, 고해상도의 17인치 LCD 모니터 장착으로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은 높였다. 이수유비케어는 디지털 의료영상 장비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의료장비, 호흡기 치료기기, 전립선레이저치료기기 등의 의료기기들을 새롭게 내놓으며 판매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출시된 '인피니트 BSP'(Business Service Provider)를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시키도록 업그레이드해 출시했으며 영상 발생량이 적은 의원들에 적합한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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