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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시장 달아오른다

MP3 등 다양한 부가기능 통해 인기'쑥쑥<br>'올해 단말기 판매 예상치'60만대' 넘을 듯<br>텔레매틱스도 선전… 서비스 50만명 사용



내비게이션 및 텔레매틱스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내비게이션 단말기 판매 대수는 6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초의 판매 예상치 40만대에 비해 50%나 늘어난 것이다. 한편 네이트드라이브ㆍK웨이즈ㆍEZ드라이브 등 이통사들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사용자도 50만명에 달한다. 결국 내비게이션이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도우미로 쓰는 운전자가 100만명을 훨씬 웃돈다는 얘기다. 내비게이션은 기본적으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도록 안내해 줄 뿐 아니라 위험지역도 알려준다. 더욱이 최근에는 MP3플레이어, 동영상 재생, 위성멀티미디어방송(DM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가기능을 통해 운전자를 위한 ‘기쁨조’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도 통신기술과 결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한 길안내, 음성을 통한 목적지 선택, 주변지역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30만원이면 구입=네비게이션과 텔레매틱스는 차량 출고 전에 내장형태로 출시되는 비포(before)마켓과 차량 출고 후 운전자가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하는 애프터(after) 마켓으로 구분된다. 애프터마켓은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구매하거나 이동통신사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의 보급형 단말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DMB나 공중파TV수신 등의 기능을 갖춘 컨버전스 제품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구매하기 앞서 지도를 얼마나 자주 최신 버전으로 바꿔 서비스해주는 지, 별도의 이용료 부가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 이동통신사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월 사용료 1~2만원에 교통정보를 안내해 준다. 10만원 내외의 GPS킷과 휴대폰을 연결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만도맵앤소프트의 ‘맵피’처럼 메모리 카드를 개인휴대단말기(PDA)에 결합해 사용하는 것도 있다. ◇3차원 입체 영상 통해 도로 안내=내비게이션과 텔레매틱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도로 안내다. 과거에는 화살표를 통해 좌회전 등 길을 안내하는 데 그쳤지만 지금은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도로정보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3차원 입체영상은 특히 복잡한 교차로나 고가도로 등을 진입할 때 아주 유용하다. 위치정보가 필수적인 만큼 GPS는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지역에 대한 걱정도 줄어든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위험지역이나 도로 정보를 그때 그 때 업데이트하는 작업이 느리기 때문에 구매 전에 충분히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여기에 음성입력이나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목적지 주변지역 맛집 정보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추가된다. 특히 음성입력은 주행 중에 운전대에서 손을 뗄 필요가 없이 말로 목적지만 이야기하는 방식이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밖에 도난방지나 견인차, 구급차 호출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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