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에너지는 1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날보다 70원(5.93%) 오른 1,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엘 에너지는 한국동서발전에 납품하는 바이오 중유 입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입찰 물량은 올 들어 최대 규모인 4,900㎘이다. 이번 입찰에 성공함으로써 엘 에너지는 동서발전과 올 들어 벌써 세 번째 납품 계약을 맺게 됐다.
김태훈 엘 에너지 대표는 “발전용 바이오 중유 시장의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바이오 중유 업체를 제치고 세 번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며 “엘 에너지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셈”이라고 밝혔다. 엘 에너지는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시스템에어컨 공조 설비 분야를 축소하고 올해부터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길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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