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은 2015년께 130억위안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마스크팩의 고급화와 안전성에 대한 의식 확대로 제닉의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마스크팩은 스킨케어 품목 가운데 로션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제품이 됐다”며 “소비자가 확대되면서 고급 마스크팩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또 “최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따르면 미백, 보습관련 마스크팩 등 중국산 화장품 18종에서 수은 등 독설 물질이 발견됐다”며 “마스크팩의 안전성에 대한 의식이 확대되면서 제닉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러브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제닉은 또 다음달부터 상하이 생산법인 본격 가동돼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3분기에 중국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며 2~3곳의 신규 홈쇼핑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주가가 낮은 현시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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