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위와 업무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기회가 되는 여름휴가는 계획 단계부터 설레게 마련이다. 하지만 여성들에게 무엇보다도 큰 걱정은 휴가와 생리가 겹치게 되는 것이다. 물놀이를 계획하지 않는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생리통이 심해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사정이 다르다. 황금 같은 여름휴가를 아쉬움 없이 보내기 위해서는 생리 주기를 미리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리 주기 조절법으로는 경구(먹는)피임약 복용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생리예정일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에는 피임약 복용을 시작해 원하는 날까지 하루에 한 알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생리 일정을 미룰 수 있다. 동아제약의 마이보라와 멜리안은 게스토덴 성분의 대표적인 피임약으로 피임 및 생리 주기 조절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경구피임약은 생리불순, 생리기간 외에 나타나는 부정출혈에 대한 예방, 생리 전 증후군, 생리통 등 다양한 여성건강 치료 효과 및 여드름 등 피부 질환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