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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클리닉] 올려·내려 치는법
입력2001-04-09 00:00:00
수정
2001.04.09 00:00:00
긴 파3 홀에서 올려 치는 경우 그 거리는 대략 180야드 전후다.아마추어 골퍼들은 200야드 이상이면 파3 홀로서의 특성이나 난이도상으로 공략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려 치는 경우에는 200야드 이상 되는 홀도 적지 않다.
오르막 홀에서는 한 두 클럽 길게 잡고 치면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오르막 코스라 할지라도 거리가 짧으면 오히려 긴 홀을 올려 치는 것보다 더 어렵다. 올려 치는 각도가 여러 가지일 수 있고 로프트가 큰 클럽으로 샷을 하기 때문에 볼의 구름(런)이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홀에서는 거리가 생명이다. 꼭 맞게 샷을 해야 하고 굴리는 것보다는 바로 멈춰 설 수 있도록 샷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두 클럽 크게 잡고 핀 끝을 바로 겨냥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대로 내리막 홀은 아무래도 1온이 쉬워보이지만 쳐 내리는 각도, 그리고 페어웨이의 상황에 맞춰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이 때는 일반적으로 로프트가 작은 클럽으로 하프스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나 어려운 점은 볼의 런이 거의 없는 클럽으로 치기 때문에 볼이 움직이는 범위가 좁다.
또 겨냥하는 곳이 그린 뿐이기 때문에 좁아 보인다. 이때는 보통때의 어드레스보다 자세를 낮추고 무릎을 목표방향으로 밀어내듯 체중을 좌측에 두고 콤팩트하게 스윙한다.
이밖에 200야드가 넘는 파3 홀에서는 2온 1퍼트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최대한 핀에 가까운 곳에 볼을 떨구는 것이 스코어 향상의 지름길이다. 쳐 올리는 홀에서 최대의 미스 샷은 거리 부족이다. 앞에서부터 공략하는 것이 정석이나 올려 치는 샷에 한해서는 예외다.
/이만형프로 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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