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바사항 도착후 한국선원 전원 귀국시킬 것"
입력2006-07-31 14:53:30
수정
2006.07.31 14:53:30
외국선원들은 본인 희망따라
정부는 피랍 원양어선 동원호가 안전한 곳에 정박한 뒤 바로 한국인 선원 8명 전원을 항공기편으로 귀국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30일 "(오후 6시) 현재 아직 동원호는 소말리아 오비아항 인근에 그대로 머물러있다"며 "인질범들이 거의 다 짐을 꾸렸으나 아직 하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질범들이 모두 내려 실질적으로 석방 절차가 완료되면 동원호는 케냐 몸바사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몸바사항 도착까지는 약 2~3일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몸바사항에 도착하면 한국인 선원 8명에게 휴식을 취하도록 한뒤 모두 비행기에태워 귀국시킬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나머지 외국인 선원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함께 귀국하거나 배에 잔류하게 될전망이다. 현재 동원호에는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5명, 중국인 3명 등 17명의외국인 선원이 타고 있다.
한편 동원호의 선주인 동원수산은 동원호가 피랍지역을 떠나 1시간 정도 항해한뒤 안전이 확실시되면 이 사실을 기자 회견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며 외교부도 공식 자료를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