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3포인트(0.90%) 오른 1,716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745포인트까지 올랐으나 단기급등에 부담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중국증시가 하락 반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27억원, 71억원 어치를 순매입 했고 개인은 1,288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77%), 보험(2.78%), 전기전자(2.38%), 철강ㆍ금속(1.64%), 금융(1.63%) 통신업(1.60%)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3.78%), 종이목재(-1.69%), 기계(-1.01%), 의약품(-1.00%), 음식료품(-0.75%)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오랜만에 급등한 삼성전자(3.93%)가 돋보였다. SK(9.52%)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포스코(2.02%), 국민은행(2.26%), 한국전력(0.61%) 등도 함께 상승했다. 강세를 보이던 현대중공업은 1.10% 하락했고 신한지주(-0.52%), 현대차(-0.30%)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시장=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6포인트(0.70%) 내린 742.61포인트를 기록하며 8일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750선까지 올라섰지만 막판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876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289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5.2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운송(1.78%), 인터넷(0.99%), 운송장비ㆍ부품(1.53%), 출판ㆍ매체복제(0.70%) 등이 함께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기(-2.94%), 통신서비스(-2.45%), 건설(-2.37%), 디지털콘텐츠(-2.30%), 제약(-2.03%)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키움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NHN(2.26%)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일본 ANA 항공과 제휴한 효과가 지속되면서 2.58% 올랐다. 서울반도체(5.84%), 메가스터디(3.48%), 하나투어(1.82%)가 상승했고 다음(-3.29%)과 하나로텔레콤(-3.35%), LG텔레콤(-1.95%) 등은 하락했다. ◇선물시장=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70포인트 오른 218.9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 투자자가 6,792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085계약, 기관은 1,788계약을 순매도 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0.16으로 후퇴됐다. 거래량은 28만4,206계약, 미결제약정은 11만6,362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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