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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나는 희망을 스카우트한다 外




[새책] 나는 희망을 스카우트한다 外 헤드헌터가 제시하는 자기계발 전략 ■ 나는 희망을 스카우트한다(유순신 지음, 더북컴퍼니 펴냄)=헤드헌터인 제시하는 인생 성공 프로젝트. 경력 컨설팅 전문회사 유앤파트너즈의 대표이사인 저자가 헤드헌팅에 얽힌 일화와 자기계발 노하우를 모았다. 합격을 열어주는 면접 10계명,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기 위한 11가지 조건, 구조조정 시대에 개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13가지 과제, 디지털 시대의 인재상, 성공적인 연봉협상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14년간 4,000명의 고급인력을 스카우트했다는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림 속에서 풍기는 진한 여인의 향기 ■ 그림 속 여인처럼 살고 싶을 때(이주헌 지음, 예담 펴냄)=인터넷 사이트 ‘햄스빌 아트갤러리’에 소개되면서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미술평론가 이주헌의 글 모음. 미술 사조나 기법 등 전문적인 이야기가 배제된 채 그저 그림에 대한 진솔하고 편안한 감상으로 이루어진 글들에 네티즌들이 공감한 이유를 느낄 수 있다. 네티즌의 감상문도 함께 실려있다. 진정?미술 감상이란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대화라는 점을 실감케 해준다. 맥루한의 마지막 저서 ■ 지구촌(마샬 맥루한 외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지구촌이란 말을 최초로 사용한 문화비평가이자 미디어이론가인 저자의 마지막 저서. 맥루한은 이 책에서 ‘테트래드(Tetrad)’라는 새 용어를 제시한다. 테트래드란 증강, 퇴화, 부활, 역전의 네 가지 변화를 의미한다. 미디어는 한 문화에서 어떤 것을 증강시키는 동시에 다른 것은 퇴화시킨다. 또한 오래 전에 폐기했던 것이 부활되거나 수정되기도 한다. 허구적 운명론의 정체 해부 ■ 비켜라 운명아, 내가 간다(마광수 지음, 오늘의 책 펴냄)=1992년 펴낸 소설 ‘즐거운 사라’ 필화사건으로 고통을 겪어야 했던 마광수 교수가 체념적 운명론과 힘겨운 싸움 끝에 내놓은 철학 에세이. 운명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저자는 모든 종류의 관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운명적 결정론들은 비합리적 사고라고 주장한다. 창조적 감성을 제약하고 정당한 쾌락추구를 억누르는 허구적 운명론의 정체를 해부하고 있다. 미국 국적의 일본인이 쓴 일본 비판서 ■ 일본인 취급설명서(로버트 쓰치가네 지음, 북스넛 펴냄)=일본인의 약점을 꿰뚫고 있는 미국인 시선에서 일본인의 특성을 설명한 책. 1933년 일본에서 태어난 저자는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국적을 취득해 플로리다대 등에서 교수로 일했다. 미국에서 살던 저자는 40여년만에 찾은 모국 일본에 심한 문화충격을 받고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무조건 고압적으로 나가면 일본인들은 꼬리를 내린다”는 충고는 강자에겐 맥을 못 추는 일본인의 단면을 보여준다. 한국인 최조의 에스페란토 시집 ■ 사랑이 흐르는 곳, 그곳이 나의 조국(정사섭 지음, 문민펴냄)=한국인 최초로 1938년 파리에서 에스페란토어 시집을 낸 정사섭(1909~1944)의 ‘자유시인(La Liberpoeto)’을 번역한 시집. 정사섭은 파리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하던 중 ‘단 티리나로(Dan Tirinaro)’라는 에스페란토 필명으로 발표했다. 제국주의ㆍ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다. 그는 1939년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 경기 경찰국 외사과에 잡혀가 2개월여 수감된 뒤 고향으로 돌아가 1944년 뇌막염으로 34세에 사망했다. 60∼7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모든것 ■ 한국 팝의 고고학 1960ㆍ1970 (신현준 외 지음, 한길아트 펴냄)=5년여간의 집요한 추적 끝에 저자들은 60~70년대 한국 대중음악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40대가 넘은 이들에게는 아른한 추억을 제공하고 20~30대에게는 '아하, 이 사람이 그노래의 주인공이구나'하는 감탄사를 토해내게 한다. 원고지 4,000매에 달하는 분량, 500여개의 각주, 800여 컷에 달하는 사진, 음악인 400여명과의 인터뷰 등은 이 책의 내공을 짐작하게 만든다. 신현준씨는 서문에서 "이 책은 사실과 무관하게 신화를 덧입히는 작업이 아니라 사실과의 관계 속에서 신화들을 재조명하는 작업, 달리 말한다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덮어둔 채 미화하는 작업이 아니라 드러내고 감별하는 작업이었다"?적고 있다. 60년대와 70년대의 대중음악사를 '한국 팝의 탄생과 혁명 ''한국 포크와 록, 그 절정과 분화'등 2권으로 나눠 정리해 놓았다. 입력시간 : 2005/05/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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