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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립 80주년 기념식

유한양행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24일 오전 충북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오창공장에서 차중근 사장 등 임직원과 국내외 협력사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일제시대인 1926년 6월20일 설립됐다. 이날 기념식은 한달 가량 앞서 열렸다. 이는 시설 공사비와 자동화 물류시설비 등에 1천300억원의 어마어마한 투자비가들어간 오창공장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오창공장은 유한양행이 선진 제약사로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오창공장은 2만8천여평의 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건평 1만5천400여평 규모로 국제의약품생산규격에 맞춘 자동화 생산설비와 첨단계량시설은 물론, 사원후생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한양행은 오창공장에서 19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차 사장은 "앞으로 회사재원을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적극 투자하는 등 100년 대계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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