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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신물류 포괄보험' 도입
입력2007-10-24 17:36:55
수정
2007.10.24 17:36:55
日업체와 제휴 '동산종합+육상운송' 상품 개발
동산종합보험과 육상운송보험을 하나로 묶은 보험상품이 국내에도 도입된다.
현대해상은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해상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물류 관련 위험을 담보하는 ‘신물류포괄보험’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물류포괄보험은 동산종합보험과 육상운송보험이 결합된 상품으로 일본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이 상품은 중소기업을 가입 대상으로 하며 보험기간은 1년이다. 업종과 매출액만으로 요율이 결정되며 기업이 소유한 상품 및 재고품 등에 대한 모든 위험을 보장해준다.
상품의 수송과 보관, 가공 작업에서 점포 판매에 이르는 물류과정 전반에 수반되는 위험을 포괄해 보장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현대해상의 한 관계자는 “일일이 운송보험이나 동산종합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나 가입누락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해결해주는 획기적인 상품”이라며 “중소 제조업체나 도ㆍ소매, 물류업체 등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은 일본 손해보험업계에서 2위를 달리는 업체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2002년 일본 손해보험사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진출했고 현재 일본 손보사 중 유일하게 원수보험영업까지 벌이고 있다.
현대해상과는 1973년부터 업무제휴를 맺고 상품개발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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