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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ㆍ기아車ㆍ모비스 통합 재해지원본부 설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3사는 29일 수해 및 태풍피해에 대비하는 통합 재해지원본부를 설치했다. 현대차그룹 통합재해지원본부는 오는 9월말까지 가동, 비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수해지역 긴급지원단`을 투입해 수해차량 특별정비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기간동안 침수 차량에 대해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점화장치 및 기타 전자장치를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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