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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림대단지 내달 분양
입력2000-08-13 00:00:00
수정
2000.08.13 00:00:00
민병권 기자
용인 고림대단지 내달 분양아파트·빌라등 6개단지 4,000가구
경기도 용인시 고림동 일대에 오는 9월부터 4,000여가구의 아파트및 빌라가 잇따라 공급된다.
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인정·이삭·에이원·신성건설·대동건설등 5개 주택업체는 고림동 일대에서 용적률 170~200%로 이미 사업승인을 받아놓은 6개단지 4,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고림동은 용인시청등이 위치한 용인 구시가지 인근이어서 수지읍 상현리등
난개발문제가 부각된 지역과는 달리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있고 분양가격도 평당 300만원대로 낮아 분양결과가 주목된다.
◇인정건설=9월중 24·34평형 아파트 518가구와 전원생활을 원하는 수요자를 겨냥한 40평형대 빌라 2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평당분양가는 300만~34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인정은 이 지역 토박이 업체로 이미 이 일대에서 24~53평형 1,055가구를 분양한 적이 있으며 내년하반기에 400~500가구의 중소형아파트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삭건설=24평·34평형 임대아파트 300여가구를 오는 10월께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공정이 40%이상 진행된 상태여서 내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한 게 장점. 임대료는 미정이나 인근 전세가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타=지역업체인 대동건설은 내년 상반기중 30~40평형대 아파트 42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정건설의 자회사인 에이원건설과 신성건설도 내년중 각각 824가구와 40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개단지 모두 25~47평형대.
⊙고림동 - 영동고속도로 용인IC에서 직선으로 2㎞거리여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분이면 닿을 수있다.
용인시청등이 위치한 용인 구시가지와는 차로 5분거리여서 생활기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용인에버랜드·한국민속촌등도 인근에 있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8/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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