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증권거래委도 IBM 납품비리 조사

국내에서 컴퓨터 납품비리에 연루된 IBM이 미국에서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당국이 공식적인 조사를 실시하지는 않겠지만 한국에서 벌어진 문제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 제공은 미국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다. 신문은 이번 사건이 지난 1994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있었던 납품 관련 뇌물제공 문제에 이어 윤리적인 다국적기업이라는 IBM의 명성에 또 한번 흠을 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 정부가 미국 컴퓨터업체 IBM의 뇌물제공 및 공모사건과 관련, 앞으로 2년 동안 컴퓨터 서버와 개인용컴퓨터(PC) 정부입찰에 응하지 못하도록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이날 보도, 논란을 일으켰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