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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첫 여성총리에게 바라는 것은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가 1순위… 소득양극화 해소가 두 번째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은 첫 여성총리인 한명숙 총리가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여성신문과 공동으로 자사 직장인회원 1천107명을 대상으로 한명숙 총리가 가장 먼저 수행하길 바라는 과제(중복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69.1%가 '직장 내 탁아소.보육시설 확충'을 꼽았다. 그 다음은 ▲소득양극화 해소(66%) ▲ 환경보존 강화(65.9%) ▲일본의 역사왜곡및 독도 문제(61.2%) ▲정치 안정(56.5%) ▲ 저출산.고령사회 공적 서비스 제도화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0.6%)와 40대(82.2%)는 '소득 양극화 해소'를 가장 중요하게 꼽은 반면 30대는 응답자의 88%가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를 들어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설문은 응답자들이 20개의 정치, 경제, 사회 분야 주요 사안 가운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5가지 이상의 항목을 꼽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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