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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서 소외된 기계장비株 주목”
입력2005-12-21 18:01:46
수정
2005.12.21 18:01:46
대신증권 한광 등 꼽아
한광, 티에스엠텍 등 그동안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일부 기계장비주들이 전방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1일 한광 주가는 전일보다 6.75%오른 1,660원으로 마감했다. 2일 연속 상한가를 포함한 3일째 오름세인데다 이날 장중 신고가(1,785원)도 기록하는 등 뚜렷한 상승추세를 나타냈다.
한광은 국내 유일의 레이저가공시스템 업체로 국내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다.
김용균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기계 등 전방산업의 성장세와 제품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한광이 올해 매출목표 400억원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대비 17.6%늘어난 380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했다.
플랜트용 티타늄 설비제조업체인 티에스엠텍도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내년 설비투자가 올해 대비 21.9%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티에스엠텍이 해외경쟁업체인 히타치, 미쓰비스중공업과 비교해도 15%이상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석유화학, 발전 등 플랜트시장이 향후 수년간 고성장을 이룰 경우 수주확대에 따른 수익성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티타늄설비 신규 수주액이 2004년 447억원에서 올해 1,094억원, 내년에는 1,69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2004~2007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4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티에스엠텍 주가는 전일보다 1.10%오른 1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달초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만4,000원 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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