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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벤처기업 친환경 세제 개발

그린케미칼, 천연물질 이용해 소금보다 독성 적어


포항지역의 대표적 친환경 벤처기업인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이 소금보다도 독성이 적은식기세척기용 세제를 개발해냈다. 또 이 회사는 국내 유일의 사탕수수 원료 세제인 ‘슈가버블’의 본격적인 마케시어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공중파 CF를 개시하고 나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그린케미칼에 따르면 회사측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화학성분을 주로 사용해 알칼리성을 띠는 기존 세제와는 달리 사탕수수와 올리브유를 결합시켜 만든 천연물질을 사용, 중성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적은 양의 과일, 야채와 식기 등의 세척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무독성 세제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실험 결과 소금보다 독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일 채소까지 씻을 수 있는 세제 성분규격 1종과 안전마크도 획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그린케미칼은 이 달초부터 국내 방송 3사에 ‘슈가버블’제품 CF를 본격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신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 여성 연기자를 모델로 한 슈가버블 CF는 오전 시간대 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집중 편성돼 향후 제품 이미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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