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中천진공장 중국銀서 300만弗 신규대출

대우전자 中천진공장 중국銀서 300만弗 신규대출대우전자(대표 장기형·張基亨)는 중국 톈진(天津)공장이 최근 중국건설은행으로부터 기존 300만달러 대출과 별도로 1년만기의 신규 300만달러 담보대출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연리 7%의 조건으로 에어컨 기계설비를 담보로 했다.

대우전자는 이에 앞서 중국은행(BOC)으로부터 담보 없이 4월 말 만기의 신용대출 150만달러를 재연장 받았었다.

대우전자 톈진공장은 전자레인지 100만대, 에어컨 30만대의 생산규모로 지난 97년 6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톈진의 에어컨·전자레인지 공장이 2년 연속 톈진시 5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대외적인 신뢰구축이 어려운 중국계 은행으로부터 신규 차입에 성공해 공장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6/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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