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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기업들 지역사회 속으로] 현대중공업

中企기술·자금지원 "상생 원년"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전경.

현대중공업은 올해를 중소 협력 업체들과의 ‘상생 경영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 현대중공업은 우선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 업체의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따라 선박용 기자재 개발 단계에서부터 중소업체에 기술, 자금 경영 지원을 하고 선박을 발주한 외국 선주사들을 설득,국산 기자재 비중을 확대 하기로 했다. 기술 수준이 높은 기자재 업체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기업 펀드를 통해 원활하게 자금 지원을 받도록 돕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 간의 공동 구매를 확대키로 하는 한편 중소기자재 업체들이 선박 박람회 등을 통해 해외 마케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로자 양성에도 본격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중소 협력 업체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대신 양성,3D 업종 기피현상 등으로 생산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사측의 노력에 노조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상생과 나눔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5월 한달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어린이날 행사 예산 1,300만원, 지역 경로행사 예산 3,000만원, 소년소녀가장·장애인 단체 지원 1,240만원, 소년소녀가장 일일체험(경주 투어) 지원 400만원 등의 조합비를 지출했다. 또 현대중공업 노조는 소년소녀가장·장애인 장학금으로 분기별 3,600만원씩 연간 1억4,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관홍 현대중공업 사장은 “울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중소기업부터 왕성한 생산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10년 무분규 노사 화합을 기반으로 중소 협력 업체와 상생의 문화를 꽃피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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