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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학교급식 식중독사고 예방 대책 세워야
입력1999-09-08 00:00:00
수정
1999.09.08 00:00:00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식물의 유통과정·보관과정·조리과정·배식과정 모두가 제대로 갖추어진 시설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영세한 납품업자나 급식책임자인 학교 또한 예산상의 이유로 그점에서 취약하다고 한다.「조금 미진하지만 깨끗이만 하면…」 이러한 사고방식이 작금의 급식사고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모든 사고는 어쩌면 시작 일는지도 모른다. 더 이상의 대형사고가 터지지 말라는 보장도 없다.
본인도 중학교 1년생인 큰딸과 초등학교 5학년생인 아들 두 학생이 있다.
둘다 급식을 하고 있어 방과후 집에 돌아온 애들이 어쩌다 배가 아프다는 얘기만 나오면 신경이 곤두선다.
그래서 이런 제안을 해본다. 근본적인 학교급식 위생시설의 대폭적인 개선이 어렵다면 차라리 음식물의 변질이 가장 염려되는 혹서기인 6,7,9월 (8월은 방학으로제외) 3개월간은 아예 학교급식을 중단하라는 것이다.
MONALIZA@UNI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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