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28일 도입한 에어버스 A330-300 신규 항공기 1대를 다음달 2일부터 국제선 노선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존 운항 중인 A330-300 항공기와 이번 신규 도입한 항공기를 관광수요가 많은 시드니·브리즈번·싱가포르 등 동남아와 대양주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18대의 A330-300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기종을 포함해 올해 총 3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중·장거리 노선 주력 기종 중 하나인 A330-300 기종은 총 272석 규모로 순항속도가 879m/h이며 최대 운항거리는 9,450㎞, 최대 비행시간이 약 11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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