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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특검, DMC분양담당 공무원 소환

이명박특검, DMC분양담당 공무원 소환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이명박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21일 상암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 첫 소환조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상암 DMC 분양 실무를 담당했던 서울시 공무원 최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최씨를 상대로 ▦서울시가 ㈜한독산학협동단지(이하 한독산학)에 DMC 부지를 분양한 배경 ▦한독산학 건물의 오피스텔 분양을 허가한 경위 ▦이 당선인 등 서울시 고위공무원의 개입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서울중앙지법에서 계좌추적용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한독산학 및 한독산학이 설립한 학교법인 진명정진학원의 법인계좌, 두 곳의 대표이사 겸 이사장인 윤모 전 서강대 교수의 개인 계좌 등을 추적하고 있다. 특검팀이 참고인 소환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앞으로 한독산학 대표 윤모씨 등 관련자에 대한 소환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팀은 상암DMC 의혹을 담당한 3팀에 모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명을 특별수사관으로 임명해 배치했다. 김학근 특검보는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특별수사관으로 추가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8/01/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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