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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7월호] 공모주 투자 요령

매출액·순익등 실적분석 기본…상장후 물량부담 등도 따져야

공모주는 시장검증을 거치지 않아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대상기업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기업평가시 매출액, 순이익 등 실적분석을 유심히 보는 것은 기본이다. 파악된 실적은 이미 상장된 해당업종의 유사기업과도 비교해야 한다. 이를 위해 증권사를 이용하거나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fss.or.kr)에서 사업설명서를 보고 실적 및 유사기업과의 비교내용도 살펴 볼 수 있다. 상장후 물량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도 따져야 한다. 보호예수기간이 긴 고수익펀드나 창업투자회사 지분이 낮은 종목을 선택하는게 좋다. 공모주 상장이후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기관투자자다. 공모주를 배정받은 기관투자자가 상장후 주식매도에 나서면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수요예측시 기관투자자들이 제시한 의무보유확약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일정기간 팔지 못하도록 한 의무보유확약물량의 기관 비율이 높거나 2년동안 보호예수되는 대주주 지분이 높은 종목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 확약이 풀리는 당일주가도 반드시 체크해야한다. 공모가격이 주간사 증권사가 제시한 공모 희망가격 범위보다 낮게 책정된 곳을 고르는 것도 투자요령이다. 공모가가 낮다는 것은 공모주의 상장시점상 가치가 기업 내재가치에 비해 큰폭으로 할인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동종업체에 비해 70~80%수준으로 낮다면 공모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 할 수 있다. 상장후 곧바로 매도하는 단기투자자라면 공모금액이 적은 기업을 고르는게 유리하다. 공모주는 상장후 주가가 오르는게 대부분인데 유통물량이 적을수록 주가 상승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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