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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파워콤서 4조대 평가차익
입력2000-01-25 00:00:00
수정
2000.01.25 00:00:00
이장규 기자
이로 인한 한전의 주당가치 상승효과는 4,609원으로 이를 감안한 적정주가는 5만1,466원(주당순자산의 1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동양증권은 한전이 7,500억원어치의 통신망을 현물출자해 이달말까지 설립완료되는 파워콤의 가치를 유사업체인 두루넷, 드림라인등과 비교한 결과 4조8,540억원(주당 3만2,360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즉 한전이 투자한 7,500억원을 제외하고 4조1,040억원의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루넷과 드림라인은 시가총액은 각 5조3,000억원 9,800억원이지만 이들의 지난해 추정매출액은 한전 회선임대사업매출액의 각 50%, 17%에 불과하다. 파워콤의 전체가치는 이들기업들의 시가총액과 매출액·순자산등을 비교 산출한 것이다.
동양증권 이창목(李昶穆)과장은 『파워콤은 회선임대사업에서 매년 40%이상씩 급성장해 올해 2,700억원(시장점유 20%) 내년에는 3,900억원대(시장점유 25%)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한전의 통신망은 LG텔레콤과 한솔PCS, 두루넷등이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6월까지 파워콤의 지분중 3분의2를 매각하고 나머지 지분 3분의1 2002년까지 처분할 예정이다. 한전은 당분간 파워콤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수 있어 통신사업 간접진출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파워콤은 또 내년중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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