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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 올해 50억 흑자 예상
입력2001-11-23 00:00:00
수정
2001.11.23 00:00:00
한국선물거래소가 올해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서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다지게 됐다.선물거래소는 23일 "올해 국채선물거래 급증 등으로 10월까지 30억원 수준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30억원 가량의 적자를 냈었다.
올해 10월말까지 하루평균 거래량은 4만1천491계약으로 작년동기의 1만1천233계약보다 2.7배 증가했다.
선물거래소가 추정하는 손익분기점은 하루 거래량 2만5천여계약인데 올해는 이를 66%나 초과했다.
특히 10월에는 하루 거래량이 10만계약을 넘어서는 등 연일 거래량 신기록을 세우면서 12일에는 무려 13만6천228계약에 달해 개장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었다
선물거래소는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연말까지는 50억원 가량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99년 4월 개장이후 3년도 못돼 흑자를 냄으로써 당초 일각에서 부산에 거래소를 세우는데 대해 제기했던 우려를 말끔히 씻고 성공적으로 자리를잡았음을 보여주게 됐다"며 "코스닥50옵션이 상장되는 등 거래상품이 늘어나면 내년부터는 더욱 큰 폭의 흑자를 내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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