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상업銀 본점, 오피스텔 탈바꿈

옛 상업銀 본점, 오피스텔 탈바꿈 (주)SGS컨테크 내달 분양 서울 중구 소공동 옛 상업은행 본점을 리모델링하는 「센터포인트」가 호텔식 관리기법을 도입한 고급 오피스텔로 바뀐다. 이 사업 시행자인 ㈜SGS컨테크는 센터포인트를 당초 아파트로 건립하려던 계획을 변경, 121실의 오피스텔을 짓기로 하고 오는 11월3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지하 1~지상 13층으로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휘트니스클럽ㆍ레스토랑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오피스텔은 지상 3~13층에 들어선다. 평형 역시 당초 80평형이상의 중대형평형으로 지으려던 계획을 바꿔 17~46평형의 중소형평형으로 짓기로 했다고 SGS컨테크측은 설명했다. 평당분양가는 1,720만~1,750만원선이다. SGS는 특히 센터포인트를 완공후 특1급호텔이 직접 관리하는 이그제큐텔(Executel)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그제큐텔은 Executive와 Officetel의 합성어로 업무와 주거기능을 가진 복합적 공간을 뜻한다. SGS는 분양계약자가 원할 경우 완공후 임대를 통해 일정수익을 보장해줄 방침이다. 한편 이 건물은 당초 주상복합아파트로 건립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도심의 전체적인 업무기능과 맞지않는다며 아파트 건립을 불허함에 따라 오피스텔로 용도가 변경됐다. (02)756-46601.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10/17 19:18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