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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단신] '시대상처' 치유하는 전시회
입력2001-12-23 00:00:00
수정
2001.12.23 00:00:00
우리 시대의 갖가지 상처를 진단하고 그 치유방안을 예술적으로 모색해보는 전시회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계속될 전시회는 '시대의 표현- 상처와 치유'전.
예술의전당은 모두 27명의 젊은 작가를 초대해 다양한 주제해석을 시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전시를 위해 3명의 큐레이터가 함께 참여한다. 주최측은 감윤조 예술의전당 큐레이터와 김미진 영은미술관 부관장, 독립큐레이터 이홍원씨에게 공동기획을 맡겼다.
이들은 수 차례의 토론을 거쳐 대중이 현대미술을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시 눈높이를 맞추기로 하고 작가 선정에 나섰다.
작가들은 회화, 판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각 장르에서 모두 100여점을 출품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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