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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삼성, 임직원 대상 KAIST 인터넷 강좌
입력1998-10-13 18:56:00
수정
2002.10.22 05:19:16
삼성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제휴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고지식경영자(CKO)과정」을 개설, 인터넷을 통한 원격교육을 실시.
삼성은 『최고지식경영자(Chief Knowledge Officer)의 개념은 미국과 유럽의 기업에서 이미 확산돼 있으며 지식의 가공·공급이 21세기 기업경영의 절대적인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며 『일반사원들에까지 지식경영 개념의 확충을 위해 최고급수준의 지식경영 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
이달 27일부터 총 10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주당 1시간반씩 일과후 진행되며 참가희망자는 인터넷을 통해 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들의 강의를 듣게 된다. 교육은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개별면담 요청도 가능.
과기원의 최고지식경영자 과정은 1인당 수강비용이 300만원에 이르지만 삼성은 인터넷 원격교육의 단체계약을 통해 1인당 30만원의 수강비만 부담토록 했으며 특히 교육이수 후 이를 환급해 줄 예정이라고 설명.【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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