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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파워가 경쟁력] 여성임원 쌍두마차시대 열어

● Fnc코오롱 상무 김복희<br>● 코오롱 상품기획 이사 이승혜

김복희 FnC 코오롱 정보실장(상무)과 이승혜 상품기획 이사는 코오롱 그룹의 여성 인력을 대표하는 쌍두마차다. 김 상무는 지난해 여성이자 디자이너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그룹 임원인사에서 별을 달았다. 한동안 홍일점 역할을 했던 김 상무의 뒤를 이어 이 이사가 대기업 최초의 30대 여성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에 여성 임원 쌍두마차 시대가 열린 것. 김 상무는 지난 83년 대학을 졸업하고 제일모직에 입사한 뒤 3년 후 코오롱으로 옮겨 숙녀복 ‘벨라’를 비롯한 수 많은 히트작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00년부터 미샤에서 3년 동안 기획이사로 일한 뒤 코오롱으로 복귀했다. 김 상무는 국내 시장정보와 패션 트렌드를 분석, 회사의 방향을 잡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임무다. 패션업계에서 필수 아이템인 ‘감성경영’을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보좌하는 일을 맡고 있는 것. 그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소비자, 상품, 사회ㆍ문화 현상 등을 조사해 브랜드에 반영하는 ‘리서치 플랜’을 계획하고 있다. 김 상무는 “코오롱에서 여성의 롤 모델(Role Model)을 만들어 후배들이 준비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오롱 맨인 이 이사는 골프웨어 엘로드의 디자인을 담당하다 수입 브랜드 업체에서 8년 간의 외도를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헤드골프 등 코오롱의 골프웨어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그는 브랜드 간 컨셉트를 차별화하는 데 최근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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