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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금 대신 은·인조보석 인기
입력2009-02-10 21:49:40
수정
2009.02.10 21:49:40
이재용 기자
은 커플링 판매량 최고 40% 급증
금 대신 은ㆍ인조보석 인기
경기불황에 금값마저 치솟으면서 은제품이나 크리스털ㆍ수정ㆍ유리 등 인조 보석을 사용한 주얼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금제품 판매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어든 반면 은제품 판매건수는 30%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은제품 커플링 판매량은 1,800건으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했으나 금제품 커플링은 500개 판매되는데 그쳤다. 또 지난 1월 은제품 발찌는 지난해보다 110% 늘어난 200여건 팔렸으며 은 소재 반지류 판매건수도 20% 증가했다.
원조 보석보다 저렴한 가격의 인조 주얼리도 패션 액세서리로 각광 받고 있다. G마켓에서 인조 보석을 활용한 ‘내츄럴 브라운 목걸이’(7,500원)는 1월 한달 동안 1,500건이나 팔렸다. 또 경기침체로 자주 착용하지 않는 제품들을 한꺼번에 구입하기 보다는 필요한 제품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얼리 세트상품보다 단품이 인기가 좋다.
이유영 G마켓 잡화팀 팀장은 “금값 강세와 불황의 영향으로 금이나 보석 등 고가의 제품보다 가격 부담이 적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은제품과 인조 주얼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큐빅이 많이 박힌 화려한 아이템이나 원색을 사용한 오버사이즈 액세서리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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