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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뉴렉스턴, 무쏘SUT 수출 호조"

1월 판매 1만833대… 작년비 8.1% 증가

쌍용차[003620]는 1월 완성차 판매대수가 1만833대로 작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5천806대로 작년 동월보다 37.5% 감소했으나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5천대를 넘어서면서 5천27대를 기록, 작년 동월 대비 593.4% 급증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내수는 8.8% 감소했으나 수출은 4.7%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3.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뉴렉스턴, 무쏘SUT, 코란도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월간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수는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경유가 및 자동차세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수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렸으며 `뉴체어맨'은 15개월 연속 국내 대형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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